저번에도 소개해드린 <우리의 잡을 수 없는 청춘 시절>이란 드라마에서,
조우멍을 버리고 두샤오빈에게로 가버린 리란에게 조우멍이 보내는 편지입니다.
장면이 서정적이고 내용이 서글퍼서 번역해봤습니다.
아 평소에 듣던 곡 중에 이 부분과 잘 어울리는 듯 한, 노래가 있기에 같이 올립니다.
真的有来世吗,
내세라는게 정말 있을까요?
那么我愿做一只懂得飞翔的小鸟,
그렇다면,
전 한마리 날으는 작은새가
一朵瞬间开放,
无声消融的雪花,
잠깐 피었다가 소리없이 녹아버리는 눈꽃이
甚至窗前的一角蓝天,
창문가의 파란하늘까지도
掀起书页的风,
책장을 팔랑거리는 바람이
落进你手心里的,一滴小雨。
당신의 손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작은 빗방울이,
되고 싶어요.
참 이장면 보면서 많이 슬펐습니다. 눈물도 났네요 ㅠㅠ
중국 친구들은 이 장면에서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 한번 찾아봤습니다.
제 마음과 비슷한 글이 있기에 번역으로 대신합니다.
(원본 출처 : http://bbs.ezypoint.com/thread-6414-1-1.html )
一口气把这个24集电视剧看完了
相爱却不能相守,曾经的承诺也在岁月流逝中跟着消失殆尽。
无奈又如何?痛苦又如何?愤怒又如何?
男人女人们能做的就是接受命运的安排,在这样的安排里继续生活。
爱情如此,婚姻又是如何?
단숨에 이 24부 드라마를 다 봤네요
사랑하지만 지킬수 없는, 이전의 굳은 언약들은 유수와 같은 세월속에 사라지네요.
어찌할수 없었던, 아프고 괴로우던, 화가 났었건,
남녀사이에서 할 수 있는 건 이미 운명이 정해놓은 걸 받아들이는 것인걸요
이런 운명이 정해놓은 안배속에서 살아가는걸요.
사랑이 이러하니, 결혼은 또 어떨까요.
一直在想为什么作者要用《我们无处安放的青春》来做题,
我想更多的是因为一种无奈,一种对青春不能把握的无奈吧!
是的,我们有的时候不能把握我们的爱情,不能把握我们的青春,
不能把握我们的生活。但是我想,在我们拥有它的时候,我们可以更投入一点,
更真实一点。我不求我的青春大放异彩,但我希望当我白发苍苍,回忆起我的青春,
我可以少一些无奈,多一些美好。
줄곧 왜 작가는 <우리의 잡을 수 없는 청춘 시절> 이런 제목을 지었을까 생각했어요.
제 생각엔 어찌할 수 없는, 잡을수 없는 청춘에 대한 유감이라고 생각해요.
그래요, 우리는 어쩔땐 사랑을 잡을 수 없을 때도 있지요. 우리의 청춘을 잡을수도 없죠.
우리의 생활도 잡을수 없어요.
하지만 우리의 청춘 시절이 아직 우리곁에 있을땐, 우리는 좀더 열정적이 될 수 있고 좀더 솔직해질수 있죠.
전 제 청춘 시절이 찬란하게 빛나기를 바라는 건 아니에요.
다만, 제가 늙어 백발이 성성해졌을 때, 청춘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렸을 때,
어쩔 수 없었던 일들보다는 아름다운 시절이 많기를 바래요
我甚至可以想到这样一幅画面:
我坐在门口的竹凳子上,阳光晒在我皱纹密布的脸上,我
看着眼前那些年轻的孩子们,回忆自己的青春,我注视远方,脸上挂着微笑,眼里噙着泪水。
很美很美……
게다가 이런 장면이 펼쳐졌으면 좋겠어요.
'전 문가의 대나무로 된 의자에 앉아있죠. 주름살로 뒤덮힌 얼굴 위로 태양볕이 내려쬐고,
전 젊은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어요.
제 젊은 청춘 시절을 떠올리며 어느새 먼곳을 응시하는 제 얼굴엔 살짝 미소가 걸리고,
눈가엔 눈물이 살짝 맺히는.. 아름다운 아름다운..'
以下是电视剧的独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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这世界有许多美丽的风景,这世界有许多美丽的所在,我曾经答应蒙蒙要带她一一走遍,有许多的诺言,许下的时候谁也没有想到,我们无法实现它,我答应杜小彬一定要照顾好我们的小女儿,我要带着我的小女儿,走遍这些美丽的地方,拍下那里的春夏秋冬,清晨和黄昏,一路上,我会给她讲有一个男孩在成为男人的途中,做过的路,遇过的人,经历过的故事,和那些消散在风里的笑声和诺言,一路上我们边走边等待着,等待我会逐渐老去,越来越象爸爸,等待她会慢慢长大,直到听得懂那些故事,明白那些泪水和笑声,然后,一个老爸爸带着自己永远的小女儿,去找妈妈...
이부분은 마지막 장면의 독백 대사 인 것 같은데 하마터면 다 읽을 뻔 했습니다.
아직 다 못 봤는데 스포일러성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.. 조심 조심~
나중에 다 보고나서 읽어봐야겠군요.